2023년 8월 15일 화요일(PDT)
My Honey's Buns Cafe
- Burrad Station 근처 조용하게 있을 수 있는 카페
- 책상같은 좌석과 많지 않은 손님으로 공부하기 좋음
Pacifico Pizzeria & Ristorante
- 개인적으로 현지인들만 아는 맛집이라 생각
- 점심, 저녁갈 때마다 자리가 Full이고 외국인은 거의 없음
공부해볼까
새로운 카페를 리뷰해보고자 어학원 근처 카페를 검색하다가 CATHEDRAL PLACE 라는 곳 1층에 위치한 My honey's Buns cafe를 찾았다. 카페만 있는 가게는 아니었고, 마치 호텔 1층에 있는 라운지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고급이라는 것은 전혀 아니다. 캐나다니까 당연히 영어로 주문을 했고, 다음에 직원이 뭐라 했는데 제대로 못 알아들었다. (영어 발음이 구린 것인지, 내 귀가 문제였는지 애매했다) 그러자 한국말로 무슨 콩으로 드실거냐 묻길래 어이가 없었다. ㅋㅋㅋㅋㅋ 내가 중국인이나 일본인이었으면 어떡하려고? 뭐 여튼 나도 엉겁결에 한국말로 대답했다.🤣
그리고 공부하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노트북을 안 들고 왔네...? 휴대폰을 이용해서 누나와의 밴프 여행이나 주구장창 알아보다가 학원으로 향했다. 총총총
새로운 인연
수업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새로온 한국인 학생과 함께 어학원을 나오게 됐다. 자연스럽게 한국말을 하였다. 나이가 어린 친구라 더 편하게 해주고 싶었던 마음이 들었다. 1층에 내려와 저녁 같이 먹자고 했는데 좋댄다.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Horin 이라는 라멘집에 먼저 갔는데 웨이팅이 미쳐서, 그냥 첫주에 혼자 먹었던 피맥이 생각나 같은 가게로 데려갔다. (사실 새로운데 도전하고 싶었지만... ㅠ)
띠동갑도 넘게 나이 차이가 나는 동생이지만 말도 놓고 친해졌다. 향수를 좋아하는 것도, 쇼핑을 좋아하는 것도, 성격도 사교적이고 동생이지만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천천히 밥을 다 먹고 헤어졌고, 나는 한국에 돌아가기 전 기념품 구매를 위해 가스타운 쪽으로 가서 구경하다가 집에 돌아갔다.
하늘도 핑크빛으로 너무 아름다웠고, 걷는 순간순간이 정말 행복하였다. 캐나다 플레이스를 지나 휴대폰 배터리가 다 닳아 폰이 꺼지는 바람에 하늘을 휴대폰에 담지 못했지만, 그 순간의 기억, 느낌이 2주가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Daily Routine
호텔에 돌아와 예약해뒀던 Gym으로 바로 향했다. 시간이 너무 지나서 무슨 운동을 했었는지가 기억이 안 나는게 아쉽다. (일기를 쓰는 지금은 8/31 목요일 한국이다) 그래도 이 날 급히 돌아와서 운동을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또 하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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