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7일 목요일(PDT)
CF Pacific Center Food court
- Apple Store 건물 지하 1층 식당가
- 한국과 동일한 분위기, 동일한 Operation system의 푸드코트
도심 한복판 푸드코트
수업이 끝나고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계단을 걸어 내려왔다. 내일이 마지막 수업이기도 해서 함께 식사라도 하고자 JB에게 밥을 먹자했다. 멕시코 친구 L과 일본인 친구 R에게도 말을 꺼냈는데, 루만 된다고 해서 셋이서 식사를 하러 갔다. 셋다 무슨 음식을 먹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루는 푸드코트에 가자면서 우리를 안내했다.
얼마전 리치몬드에서 푸드코트를 경험하기도 했고, 한국과 차이가 없다는 것도 알아서 내키지가 않았지만 그냥 갔다. 베트남 음식이 그나마 캐나다에서 안 먹어 봤던 것 같아서 이 곳으로 향했다. 쌀국수를 시켰는데, 국물이 매우 짰다. 루는 한국에서 먹는 것과 비슷하냐고 물었고, 우리는 맛은 다르고 방식만 비슷하다고 했다. 루가 있어서 재미는 별로 없었지만 한국말로 떠드는 것보다 영어로 떠들어서 그런지 괜히 뿌듯했다.
Daily Routine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스탠리 파크 정상까지 러닝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그 이유는 스탠리파크 기념품을 하나는 사고 싶어서이다. 내일이면 누나가 올텐데, 그럼 운동도 제대로 못할테고 그 전에 해야만 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 어떻게 해야 최대한 효율적으로 정상까지 뛰어갔다 올 수 있을지 찾아보았다. 평소에 버스를 타면 매번 건너던 라이언 브릿지를 따라 정상으로 향했다. 차도를 중심으로 왼쪽일까 오른쪽일까 수십번도 넘게 고민하면서 내달렸는데 운이 좋게 오른쪽으로 뛰는게 맞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녀석들을 고를까하다가 추억으로 남을만한 것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와인오프너 이렇게 두개로 픽! 이제 혼자만의 여행도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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