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가을 시즌을 맞아
라운딩을 다녀왔답니다.
수도권 2인, 3인 골프장이 마땅치 않은데
열심히 찾아서 다녀온 에덴블루 후기에요!
에덴블루
- 주소 : 경기 안성시 죽산면 녹배길 175
- 전화번호 : 031-678-7000
- 코스 : 27홀 대중제 골프장
- 홈페이지 : http://www.edenblue.co.kr/
에덴블루는 안성에서도 아래쪽이라서
강남에서 출발해도 1시간 30분이 소요됐어요
(평일 점심시간 출발 기준)

가을날씨를 즐기러 왔는데
날씨가 흐려 슬펐습니다 ㅠ

클럽 하우스 퀄리티가....
좀 걱정되는 컨디션이었어요...

그래도 에덴블루CC가 예전에는
회원제 골프장이었어서
주차장이 넓고 좋았어요


내부 홀도 깨끗했구요
셀프 체크인 기계가 8개나 있어서
사람이 붐비지 않게
잘 꾸며놨다고 생각했어요


2부 14:07 로 거의 마지막팀이었고
그린피는 14만 5천원이었어요
(가을골프인데 정말 혜자 아닌가요?)

지폐교환기가 왜 있나
생각해보니 캐디피를 나눠내기 위한
소액권이 필요해서? 있나 싶었습니다
(아니면 내기용...??)

체크인을 하고
계단 위에 안내판이 있답니다

앤틱한 느낌의
남자 락커 입구 모습이에요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멋진 뷰를 보며 쉬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저는 동반자들을 바로 만나서 못 앉았지만)

프로샵이 다른 골프장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해서 좋았어요


뭐 놓고 오셔도 구매할 때
큰 부담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기 위해
일단 식당으로 갔는데

특이한 게 일반 식당들처럼
키오스크가 있었어요

타 골프장 가격대가 2만원 중후반대인데
에덴블루는 만원대라 정말 저렴하고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소화가 잘 되는
미역국을 먹어보았습니다 후후
자 그럼 본격적으로
에덴블루 코스 구경을 해볼까요?


에덴블루의 최대 장점은
퍼블릭 구장인데 불구하고
"매트 티샷이 (거의) 없다" 에요
파3 홀을 제외하곤 매트가 없길래
"이 가격에 진짜? 정말 좋다"
지인들과 연발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 내리는 에덴블루 호수 ㅠ
저희는 3인 라운딩으로 갔는데
저희 앞 팀은 2인 라운딩을 즐기고 계셨는데요
금~일은 3인이 최소 인원이고
월~목은 2인이 최소 인원이랍니다
(데이트 코스로 딱이라 생각했어요)

그린도 상태가 좋았는데요
비가 와서 그런지 느렸다가
다시 빨랐다가... 무지 고전했습니다

페어웨이 잔디도 상태가 좋았는데
좁은 느낌이 조금 들었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저렴한 그린피에
매트 티샷도 아니고
탈모 티박스도 아니라는 것"에
감사하며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전반 끝나고 그늘집으로 갔는데요


그늘집 메뉴는 다른 골프장과
비슷한 가격대였습니다

저희는 스타트 한판 두부김치 골랐고요
점심 먹고 얼마 안돼서 남겼습니다 ㅠ

비가 와서 원래도 어두웠는데
2부 끝자락 팀이었던지라
해까지 빨리 진 탓에 라이트를 일찍 켜줘서
3부 야간 라운딩 도는 기분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힘들게 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죄송해요 ㅠㅠ

샤워실은 입구와 비슷하게
앤틱한 느낌이었구요

마무리로 오늘의 치욕스러운
스코어를 스마트스코어로 뽑았답니다

날씨 때문에 사진은 별로지만
그린피/티박스/잔디 등
모든 상태가 기대 이상이었어요!
이상 2인 라운딩, 3인 라운딩이 가능한
에덴블루 리뷰를 마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