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밴쿠버 Day 13] Capilano Suspension Bridge(캐필라노 현수교) 방문
2023년 7월 30일 일요일(PDT)
오늘 뭐하지?
어제 정말 피곤했나보다. 새벽에 눈부셔서 아주 잠깐 눈 떴다가 블라인드 내리고 기절했는데 거의 10~11시였다. 캐나다에 와서 처음? 두번째?로 늦잠잔 날이다. 일단.... 계속 피곤하길래 누워서 영어공부를 했다. 구독 중인 Youtube에서 Subway 주문하는 영상을 본게 기억이 나서, 일단 외출해서 Subway로 갔다. Teriyaki 어쩌고를 주문했다. 다른건 다 괜찮았는데 소스를 못 고르겠어서 추천해달라한게 패착이다. 맛이 없었다.
어떤 아재가 가게에 들어와서 갑자기 나한테 여기 사냐 물었다. 그렇다고 했다. 주차 2시간까지인데 돈 내면 extension이 되냐 물었다. 난 차가 없어서 모른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여느때처럼 Zero-coke를 다 마시고, Dr.Pepper가 있어서 To-Go하기 전에 받았다. 한입먹고 후회했다. 콜라 받아올걸. 아까워서 그래도 1/4 정도는 마시고 다 버렸다.
캐필라노 현수교 가자
금요일 수업시간에 학생들한테 주말에 뭐할거냐고 선생이 물었다. 19살짜리 멕시코 친구가 무슨 Bridge를 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어쩌고저쩌고 좋은 Bridge들을 많이 말해줬다. 거기서 기억나는게 Capilano 밖에 없었고, 집에서 매우 가깝길래 여길 가야겠다 싶었다.
결론만 말하면,
1. 은근히 무서움
2. 외국인한테 사진 부탁하면 답없이 찍어줌 (세상이 기울어진 땅딸보)
3. 외쿡인들이 다들 아이스크림 먹길래 나도 질 수 없어서 먹었음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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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밴쿠버] 카필라노 현수교(Capilano Suspension Bridge) 방문기
안녕하세요 😀 캐나다 한달살이 중인 롤로빠입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호텔에서 가까운 카필라노 현수교(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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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게 없네?
그래도 나름? 등산?이라 아무튼 좀 걸었다. 집에 와서 쉬었다.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밀린 것들도 할겸 다운타운 한복판에 갔다. 할게 없었다. 노트북을 굳이 갖고 나왔는데 인터넷이 안 됐다. 초반에 되다가 갑자기 멈췄다. 추워서 집에 돌아가서 스타크래프트 Youtube 보고 일기 쓰는 중이다.
이렇게 Day 13도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