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Vancouver, Canada

[캐나다/밴쿠버 Day 11] 맥모닝 그리고 팀빗

롤로아빠 2023. 7. 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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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8일 금요일(PDT) 

 

Every morning routine

오늘은 초반에 지도를 보지 않고 무작정 뛰었다. 그러다가 "어? 여기가 어디야?" 길을 잃어 지도를 켜보니 나의 예상과 다른 곳에 내가 있었다. 집에 제대로 가려고 지도를 켜서 그 때부터 걸었다. 숙소에 돌아오니 Gym 예약 시간이 얼마 안 남아 급히 웨이트를 했다. 가슴/삼두를 했는데 11시 전에 맥모닝을 주문해야 치킨 메뉴를 먹을 수 있다해서 급히 주문했다. 반쪽이랑 통화하면서 먹느라 시간이 금방 갔다.

 

Global English accent에 적응하기

여느 때와 같이 수업을 들었다. 이번주 수업이 마무리됐다. 갑자기 일본인 여자애가 인스타 아이디를 물었다. 알겠다고 했더니, 자긴 담주부터 오전 수업으로 바꾼댄다. 그래서 왜 바꾸냐고 물었다. 수업이 끝나고 집(홈스테이)에 돌아가면 밥 시간을 못 맞춰서 못 얻어먹길래 바꾼댄다. 아 그러냐 잘가라고 했다. (사실 나도 오후 일정을 알차게 쓰기 위해 바꾸고 싶었지만, 오전에 운동하고 숙제하는게 개꿀이라 포기했다) 이 친구와의 인스타 아이디 교환 덕분에 친해지고 싶었지만 자리가 멀어 못 친해지고 있던 다른 일본인 남자애와도 인친이 되어 좋았다. (애가 잘생긴건 둘째치고, 절친한 대학 후배인 최XX군과 싱크로율이 거의 95% 수준이라 내적친밀감 오졌음)

여튼 다음주에 이 친구가 떠난 빈자리에 서양인 친구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라별로 발음이 천차만별인데 그걸 다 이해하는 수준이 되면 좋겠다.

 

 

밥 먹고 짐싸기

팀홀튼 마지막 쿠폰을 썼다. $3짜리 도넛은 $1에 주는건데, 이게 제일 혜자인 것 같다. 핵존맛이라 집 가는길에 다 먹었다. 다 먹고 나니 배가 터질 것 같고 니글거려서 제로콜라 마려웠는데 집에 없어서 물 먹었다.

내일은 시애틀 가야돼서 일찌감치 잠을 청했다. Day 11은 Real 특별한 것 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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